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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10분 늦었다고 6만원 케이크 폐기한 사장 / + 사장님 입장문 추가/ 강남 레터링 케이크 가게

by 381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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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소비자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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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선릉역 케이크 가게 사장님의 입장 표명 /

입장문

 

 

본인도 비슷한 가게 운영을 해봐서 사장님 마인드가 어떤건지는 대략 알겠음.

 

일단 장사하게되면 이런저런 손님을 상대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건 어쩔 수 없음.

케이크 장사도 일종의 서비스직이라 정신노동이 상당할거임.

오래 하다보면 사람이 예민해지게 되어있음.

 

그래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날카로워지는거지.

사람이 좀 깐깐해지낟고 해야하나?

한마디로 쌈닭이 됨.

사장님이 지금 그런식으로 약간 예민해져잇는 상태로 보임.

 

그리고 저렇게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은

사장 본인 입맛에 안맞는 손님은 안받아도

다른 손님들이 줄을 서기 때문에 장사하는데 크게 상관이 없을 가능성 높음.

일종의 배짱장사를 하는 거임.

 

즉, 내 입맛에 맞는 손님만 가지고 장사를 하겠다. 이건데..

근데 저런식으로 장사를 하면 언젠가는 문제가 생기게 되어있음.

 

둥글게 처리해도 될 일을 날을 세웠고,

구매자는 내가 내돈 내고 제품을 구입했는데,

그만큼의 서비스와 만족감을 못받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 나쁠만 하거든.

 

결국 저분은 법적인 소송까지 준비하고 계신다하니,

왔다갔다 신경쓰여서 장사는 장사대로 집중 못해.

서로 감정낭비,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여러가지로 손해보는 거임.

 

장사하려면 어느정도의 내 성격을 내려놓고

융통성을 가지고, 내가 좀 손해본다의 마인드로 해야지. 별 수 없음.

 

그래야 자연스레 단골도 늘어나고, 장사도 맘 편히 오래할 수 있는듯.

사실 그게 안되면 서비스직은 안하는게 좋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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