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악의 맹독을 가진 독버섯.
붉은사슴뿔버섯에 대해 알아보자.
<붉은사슴뿔버섯>
붉은사슴뿔버섯은 동충하초목 육좌균과의 한 종으로, 맹독을 가진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음. 독은 트리코테센류의 독을 가지고 있다.
모양은 원통형 또는 산호형이며, 손가락 모양처럼 갈라져 있음.
영지버섯과 비슷하여 잘못 섭취 하기도 함.
<붉은사슴뿔버섯 실제 모습>
실제로 붉은사슴 뿔과 비슷하게 생김
원통형 붉은사슴뿔버섯.
무서운 맹독을 가진만큼 색깔이 화려함..ㄷㄷ
어떻게 보면 약간 닭발 같기도 하고..
붉은사슴뿔버섯을 먹고 죽다 살아난 친구.
머리가 몽땅 빠졌지만 회복하자 지병이었던 췌장염과 간수치가 정상으로 바뀌었다고..
그러자 믿을 수 없다며 주치의가 연구자료로 사용했다고 함.
붉은사슴뿔버섯에는 일반 유방암세포 억제물질보다 500배 이상 높은 항암물질이 있다고 함. 하지만 이런 물질은 모두 독성을 가지고 있음.
트리코테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어서 만지거나 맛만 봐도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등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함.
트리코테신은 냉전 시기에 대량살상무기로 사용된 적이 있을 정도로 매우 강력한 독성 물질.
만약 중독될 경우 사람의 신체에서 방사선 피폭과 같은 증상이 일어남.
실제로 한 번 씹기만 하고 뱉은 뒤 양치까지 했는데도 입안에 흡수된 매우 극소량의 독성으로 인해 온몸의 장기가 처참하게 손상돼 사망한 사례도 있으며, 손으로 만지기만 했는데도 살이 산채로 부패되고 털이 빠져가면서 피부가 만진 부위부터 까맣게 썩는 피부병변이 발생한 사례도 있음.
그 모습이 너무 끔찍해서 사진은 차마 못올릴정도.
<붉은사슴뿔버섯을 먹는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
보통은 붉은사슴뿔버섯을 영지버섯이나 동충하초로 착각해서 달여먹었다가 중독되는 일이 많음.
뿔처럼 갈라지기 전의 붉은사슴뿔버섯은 갓이 다 피지않은 영지와 생김새가 굉장히 흡사함.
잘라서 말린 상태를 보면 거의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함.
특히 한국에서 자라는 버섯인 데다가 썩은 나무가 있는 곳이면 손쉽게 볼 수 있는 버섯이라서 주의를 요함.
여름과 가을에 썩은 나무의 그루터기에서 발생한다고 함.
<붉은사슴뿔버섯 영지버섯 구분법>
어린 개체인 경우 붉은사슴뿔버섯은 생장점이 끝까지 붉은 색이고, 영지버섯은 끝부분이 노란기가 있는 하얀색임. 또한 어린 영지버섯의 경우 마디가 있지만, 붉은사슴뿔버섯은 매끈함.
그.러.나.
이런 구분법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야생버섯은 전문가도 구분이 어렵다고 함. 괜히 버섯 하나 먹어보려다가 정말 큰일 날 수 있음.
참고로 생존왕으로 유명한 베어 그릴스도, 야생버섯은 독이 있는 것을 구분하기 어렵고 얻을 수 있는 열량도 저조해서, 절대 먹지 않고 땔감으로 쓸 정도.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산에서 채취한 버섯은 식용금지.
버섯은 안전하게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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