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중국의 정치인, 독재자,
사실상 중국인민공화국의 제3대 최고지도자.
1978년부터 1989년까지 중국의 최고지도자로 군림하며
개혁 개방하면서 체급 끌어올림
"ㅋㅋ 나도 이제 나이 먹어서 힘든데 슬슬 뒤로 물러나야겠다."
개혁파와 천원의 보수파 사이에서 간 잘 보던 장쩌민
경제 문제에 노하우가 있던 주룽지
천안문에서 잔인한 강경 진압의 선봉장이었던 리펑
균형 유지용 - 경제통 - 정권 유지용 강경파로 밸런스
"쩌민아 내가 물러나긴 했어도 아직 쌩쌩하니까ㅋㅋ 알지 무슨 말인지?"
물러났어도 노구 이끌고 남순 하면서
무언으로 시위를 하니
보수파들도 결국 물러섬
장쩌민
"ㅎㅎ 형님 제가 보수파 반발해도 형님 하고 싶은대로 다 해드렸는데, 거 후계자는 제가 정해도 좀.."
"쩌민아 나대지 말고 가만히 있어봐 좀 ㅋㅋ 내가 적당한 사람 있는지 한번 볼테니까
대신 다다음 후계자는 니가 정하게 해줄게"
후진타오
대외 문제등에 대해 비교적 온건파 성향이나
티베트 문제에 대해서는 철모 쓰고 직접 잔인하게 때려잡음
이에 할땐 한다는 식으로 윗분들 입맛에 듬
대외문제는 온건 - 미국하곤 대립 안하고 대만 등 주변에도 필요이상으로 척지지 않기
국내 문제는 강경 - 천안문, 티베트
정치 노선은 경제성장 집중
"나랑 딱 취향 맞는 애 여기 있었네 이거
잔인할땐 잔인한거 보니 흐리멍텅하게 있다 정권 나갈 문제 없을거 같으니
여기에 대외적으로 온건한 애 하나 딱 붙여주면 이미지면에서도 괜찮겠네"
오른쪽 원자바오
원자바오
천안문 시위 때 시위대에 동정적이었던 자오쯔양의 측근이라는
원자바오를 덩샤오핑이 직접 키워주고 후진타오 파트너로 낙점
대만에 기어서라도 가겠다, 어떻게든 대화하겠다 등 양안관계 온건노선 추진
중공이 직접 전쟁도 하고 반중감정 높은 인도, 베트남에 방문하면서 무난한 관계 유지
한국과도 무난한 관계 유지
덩샤오핑 집권 1978년
후진타오 퇴임 2013년
우리나라로 치면 박정희 마지막 임기부터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까지 대통령 7번 바뀌는 세월로
사실상 현대중국 방향이 35년동안 덩샤오핑 로드맵 속에서 설계
"제 다음은요?
"나도 몰라 ㅋㅋ 그땐 나 뒤진지 오래인데 그 다음은 니들이 알아서 해야지 내가 어케 아누 ㅋㅋ"
"참고 지내던 내 때가 왔다..."
기다리던 장쩌민
덩샤오핑이 시킨대로 후진타오에게 정권을 넘겨주긴 하지만
한꺼번에 다 주는게 아니라 자기 자리는 주면서 주변인은 자기계파들 남겨두면서
견제하면서 후진타오 후임으로 자기가 밀던 "천량위" 를 후계자로 지목
그러나 장쩌민이 밀던 천량위는 역대급 부패 사건 터짐
어느정도면 쉴드칠텐데 도저히 덮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닌 이상으로 해쳐먹음
"ㅆㅂ 좆됬누 이거 어케 하나"
"정권 주랄때 다 안 주고 꼬장부리더니 꼴 좋다~
느그들 후계자 그 모양이니 내 후임으로 우리쪽에서 미는 '리커창' 세워도 할말 없지?"
"아 이거 어케 하나... 이러면 다 나가리인데...
야 알았어 우리쪽에서 후계자 안 뽑아도 되는데, 니들쪽에서도 연이어서 뽑는건 절대 안된다"
"니들쪽에선 안낸다면 나도 ㅇㅋ 우리 걍 싸우지 말고
대신 제3자 쪽에서 뽑는걸로 합의하자."
결국 양쪽 모두의 세력이 아닌 태자당 쪽에서 차기는 나오는걸로 합의
이 과정에서 태자당의 주자들 중 제일 네임드였고 인기 좋던 보시라이
역대급 비리스캔들 터지면서 처참하게 몰락
결국 남은게 시진핑
"남는게 얘인데 얘 정도면 무난하겠냐?"
"이 놈 조용조용하고 성격 무난하더라.
권력 가져도 걍 적당히 허수아비 느낌일것 같은데
적당히 시진핑 올려놓으면 안깝치고 무색무취 안전지향적으로 할듯 ㅇㅇ"
"ㅎㅎ 전 아무것도 몰라요..."
11~12년까지 시진핑에 대한 대외적 평가들
"조용하다"
"튀지 않는다"
"무색무취다"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정치적 모험은 별로 선호 안한다"
등등의 지금 생각하면 상상하기 힘든 평가들
적당히 바지 느낌 나면서 무난하게 할것 같던 사람이
정권 잡자마자 반대파 숙청
이후 중국 헌법의 국가주석직 2연임 초과 금지 조항을 삭제해서 종신 집권의 기반까지 마련
이전까지는 최고 지도자는 10년 이상 하지 않고,(자리 물러난뒤로 영향력은 끼치지만)
승계 10년 전부터 후계자 구도를 몇 명으로 간추려 정치국 상무위원 경험을 시키며 "후계자" 준비를 하지만
13년부터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대외적으로 시진핑의 후계자 격으로 떠오르는 사람도 전혀 안보임
못해도 10년은 직접 더 해먹을 기세
대외정책도 강경 일변도로 변경
사실상 현대중국 30~40년 이상의 시기를 성립한 덩샤오핑에
시진핑이 덩샤오핑 안배에서 벗어나는 첫 인물
거기서 벗어나는 인물 나오자마자 폭주중
-끝-
임기가 길어지면 물은 고이고, 이내 썩기 마련이다.
인간은 믿을 수 없고, 권력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국가의 권위는 절대 스스로 끝나지 않는다.
어떤 종류의 폭정이라도 스스로를 불가침화하고 신성화 한다.
만약 국가의 권력수단이 민중을 폐허로 이끈다면,
저항은 모든 개개인 시민의 권리일 뿐만 아니라, 의무이다.
-아돌프 히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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