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로 '테 퀴에로'는 '잘가'라는 뜻이야 / 사랑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남자 주인공은 일본인으로,

스페인으로 유학간 여친이 있음.

여자 주인공은 상하이 하숙집 딸.

남자가 상하이로 유학을 와서

여자네 하숙집에서 살게됐는데,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게 됨.

자신의 여자친구는 파마를 했다는 말에

파마를 하기도 하고 짝사랑을 이어가던 중,

남자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

'Te quiero' 라는 말을 작별인사라고 알려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을 하는 여자.

시간이 흘러 남자가 상하이에 다시오게 됨.

스페인 유학생들에게 똑같은 말을 하며 짤처럼 인사를 했고,

그 말이 사랑한다는 뜻이었다는걸 알게 된 남자.

다시 하숙집으로 향하는데......

스포일러라 여기까지..ㅋㅋ

영화 제목은 '사랑에 관한 3가지 이야기'

세명의 감독이 각각 촬영한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

도쿄, 상하이, 타이페이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든 영화임.

깨알 정보 )

스페인어는 사랑표현도 단계별로 있음.

테 퀴에로(Te quiero) 는 조금 가벼운 사랑 표현.

띠아모(Te amo)는 진짜 엄청 강조하는 사랑표현.

티아모는 본토에선 오글거려서 잘 안쓴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