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소개팅 늦어 파토낸 사람 / 32살 공무원 소개팅 지각 썰

글 원본

 

그때 나도 저렇게 찼어야 했는데.. 결혼 하지 마세요.


이 마지막 말을 하기 위한 빌드업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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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솔직하게 말하면 남자가 여자 외모 맘에 안들었던 거.


주선자한테 소개팅 얘기듣고 사진교환하거나, 아니면 프사나 인스타 봤는데 외모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냥 만나나 보자 한건데, 실물도 별로에 늦기까지 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거라고 보임.


막말로 여자 이뻤잖아?

여자가 "얼마나 기다리셨어요ㅠㅠ?" 하면 바로 아이컨택하고 웃으면서 "30년이요^^" 라고 함.

제가 좀 늦었죠..?

별말씀을요. 내일 오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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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자의 태도를 보면 자기중심적이고 예의가 없어 보이긴 함.


내가 보기엔 여자가 잘못하긴 했지만 저런 소리 들을 정도로 큰 잘못을 한건 아닌거 같음.


여자가 늦고서 '늦었는데 뭐 어쩌라고~~' 이런식의 태도로 적반하장이 아닌 다음에야 저러면 안됐다고 봄.


외모가 맘에 들건 안들건 주선자를 봐서라도 당일 차라도 짧게 하고 지나가는게 보통인데..

 

 

어려운 소개팅 자리

상대방이 소개팅에서 10분 정도 늦었지만 지각한 것에 적당히 양해를 구하면, 소개팅이 성공적이진 않을지라도 그날은 최선을 다하는게 소개해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함.


'소개팅은 수능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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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날 10분 늦은 거 : 매너 없음.


그래서 소개팅 파토 : ㅈㄴ 매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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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솔직히 소개팅에서 10분정도 늦는거는 기본값이라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