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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지않은데 맛있는 대만 음식/중국 요리 베스트5

by 381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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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먹어본 음식 중에 맛있었던 음식 추려봄.

 

마라샹궈, 마라롱샤, 궈바러우 등 유명 음식은 제외 했음


 

1 소우좌빙 

(타이완 넘버원!)

밀전병 같은거에 야채랑 고기를 싸먹는 심플한 대만 음식.

소우좌빙은 '손으로 쥔 전병' 이란 뜻인데, 얇은 전병 안이 크로와상처럼 겹겹으로 되어 있는게 특징임.

이 겹겹의 층이 베어물었을 때 일반 전병이랑 다르게 독특한 식감이 나는데,

이거 먹고 맛없다고 한 한국인 한명도 못 봄.

지파이랑 같은 넘버원급 요리라고 생각함.

안에 야채나 고기는 취향껏 넣으면 되고, 소스는 케요네즈가 국룰이다.

 

 

 

2. 투더우펀

(메추리알 같이 나오는게 특징)

 

그냥 마라국물에 면 넣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투더우펀은 우동처럼 굵은 당면 같은걸 씀.

때문에 한국인에겐 다소 생소한 식감의 면요리임.

보이는 것 처럼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이라 맛이 없을 수 없다.

젓가락으로 집으면 미꾸라지처럼 잘 빠지므로 흰옷 입은 사람은 취식에 주의할 것.

같이 나오는 메추리알 먹는데 익숙해지면 안주는 식당에 가서 먹을 때 감점요소 됨.

 

 

3. 르번더우푸

(르번더우푸는 일본두부를 중국어로 읽은거임)

 

중국엔 일본두부라는 연두부, 순두부 비스무리한게 있다.

솔직히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는데 이 두부 조리법은 한국과 완전히 다름.

사진처럼 똑똑 잘라서 전분가루를 묻힌 다음 튀긴 후 소스를 부어 완성되는 요리임.

소스가 매운 소스를 쓰는지, 안매운 소스를 쓰는지에 따라

'홍사오 르번더우푸', '산시엔 르번더우푸' 두 종류 요리로 판매됨.

바삭하면서 속이 부들부들한 식감이 일품임.

 

 

4. 이빈란미엔

(고명으로 올라간 땅콩과 쏸차이가 독특한 매력을 뽐냄)

 

이빈 지역의 볶음면이라는 이름을 가진 요리임.

중국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간장, 노추, 설탕 등

조미료를 넣고 볶은 면에 땅콩과 쏸차이등 고명을 얹어 먹는 요리.

특별히 자극적이지 않은데 입으로 계속 들어감.

땅콩의 고소함과 쏸차이의 신맛, 면의 담백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믹스되면서 기가막힌 조화를 뽐냄.

솔직히 전문 요리점이 없어서 길거리 식당으로 찾아야 하는데 맛이 가게마다 제각각이고 좀 비위생적이라는게 단점.

 

 

5.카오치에즈

(구운가지요리)

겉을 태우듯이 익혀 가른 뒤 양념을 얹어 먹는 요리임.

보통 길거리 꼬치집에서 먹을 수 있는데, 아는 사람은 무조건 시킨다. 진짜.

소스는 새콤달달한 소스를 주로 쓰는데 간마늘이랑 고추가루 팍팍 뿌려서

살짝 맵게 먹으면 더 한국인 입맛에 맞음.

솔직히 가지 자체가 맛있어서 소스는 취향껏 만들어 먹으면 되니까

캠핑가서 고기만 굽지말고 같이 한번 구워보기를 추천.

 

 

출처: dogdrip.net/37816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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