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전기 전압 220V를 쓰게된 계기
1970년대
정부: 나라가 발전소도 별로 없는데
전기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좋은 방법 없나?
한만춘 교수: 제가 전기를 잘 압니다.
정부: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도록 하지
한만춘 교수: 전압을 2배로 올리면 됩니다.
대부분 국가들이 효율이 좋은 220V를 채택해
쓰고 있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10V를 쓰고 있어서
전봇대부터 변압기, 옥내전선, 콘센트부터
220V 가전보급 까지 모든것을 갈아야합니다.
정부: 아니 그게 쉬운일인가?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그렇게 할 만큼 이득인가?
전압을 올리면 전력손실이 줄어들게 되고
전선수를 줄여서 비용을 아낄 수 있읍니다.
이게 더 이득이고 장기적으로는 매우 좋읍니다.
정부: 묻고 더블로 가
1973년
220V 승압사업 착수함
82년 까지 완료하기로 계획했지만
전국 모든곳의
전력망을 갈아치워야 해서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았음
90년대 이전 주택에는
110V 단자와 220V 단자가 공존하는
과도기도 있었음
2005년
220V 승압사업을 완료함
1973년부터 2005년까지 32년이나 걸린 대규모 사업이였음
승압사업을 제안한 한만춘 교수님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가 되셨음
하지만 한만춘 교수님은
승압사업 완료를 못보셨는데
1984년에 작고하셨음
한만춘 교수님 찾아보니까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를 만든 분이라고 나오네
감사합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