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서 분석한 9급 공무원 인기 떡락한 이유 / 9급은 줘도 안 하는 직업이 되어야 옳음

381 2022. 3. 20. 13:17
반응형

블라인드 글 원본


<9급은 줘도 안하는 직업이 되어야 옳음>

저년차 7,8,9급 독박업무

국가재난관련으로 맨날 착출

편의점 알바만도 못한 월급

초과수당(최저시금)

군대식문화

꼰대투성이 + 기능직 + 무기계약직

개진상민원인 + 지방업무이양

코로나임금동결

공무원이란 이유로 지원금 등 모든 혜택 박탈

신규직원 자살


+그만둬도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음


이야기 하기 앞서서 9급 공무원 경쟁률 추이를 찾아봄.


요즘 9급 공무원 경쟁률이 최근 5년사이 곤두박질 쳤다고 함.


최근 9급 공채 경쟁률 추이


통계를 보면 실제로

2016년 53.8 대 1 에서

2022년 29.2 대 1 까지 떨어짐.


2016년 부터 9급 공채 시험의 경쟁률은 꾸준히 매년 하락함.



사실 여태까지 9급 공무원의 경쟁률이 너무 높긴 했지.


공무원 공화국이란 말이 있었을 정도니.


우리나라 상위권 인재들이 대학졸업하고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건 국가적인 낭비라고 생각함.


이제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가는 거라고 봄.


나는 오히려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건 사회가 건강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봄.



저 블라인드 글도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다.


내가 생각할때 공무원 경쟁률 하락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공무원연금 삭감이 카운터 역할을 했다고 봄.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월급이 적어도 연금 때문에 참는 건데, 신규 공무원들은 국민연금과 차이가 없을 정도.


이제는 그 메리트가 많이 떨어졌다고 봐야 함.


사실 공무원이라는게 대졸자들이 공부 엄청나게 해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들어가는건데, 월급은 적지, 진상민원인들 상대해야하지, 연금은 점점 삭감되지. 회의감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말이 공무원이지 서비스 직이나 다름 없는 경우도 많음.


정리하자면


어떤 직업이든 흥망 성회가 있듯이 이제 9급 공무원은 쇠퇴기 초입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 싶음.


IMF 이후 고용 불안정과 사기업의 급여 동결 등으로 주목받았으나 요즘 복지에 대한 부분이 많이 이슈화되고 법제화 됨으로써 사기업(아직은 대기업 한정)의 수준이 많이 올라간 거 같음.


공무원의 여건이 엄청 나빠졌다기보다 사기업의 여건이 좋아지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이 생기는 거 일 수도 있음.


그래서 직업을 고를 때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그냥 남들이 다 하니까. 보다

본인의 직무 적합도를 신중하게 판단해서 결정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