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광장에서 퍼레이드를 장식한 러시아 최정예 기갑부대 / 하르키우 근처에서 재블린에 패배
붉은 광장에서 퍼레이드를 장식한 정예부대인
러시아 최초의 탱크군이 하르키우 근처에서 패배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우크라이나 군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
T80전차를 동원한 러시아군 1선 최정예 기갑부대 공격을 또 격퇴함.
우리나라로 치면 제7기동군단이 패배하고 퇴각하는거라 보면 됨.
우크라이나군은 어떻게 이런 러시아 최정예 탱크군,
기갑부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격퇴시킬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현대판 죽창 재블린의 활용 덕분이다.
성스러운 재블린.
재블린 미사일은 탱크의 포격에 활용되는 대전차 미사일로서,
적외선 영상을 탐지하는 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명중률도 높고, 사정거리 또한 상대적으로 길다고 한다.
발사기와 미사일의 무게를 합쳐 22.3kg.
사수와 부사수가 최대 3발까지 들고 다닐 수 있다고 알려짐.
재블린은 휴대용이라 이런식으로 자리잡고 쏘고 튀만 그만이다.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진짜 너무나도 좋은 무기인 셈.
(사수의 생존성이 매우 올라가는데, 기존의 대전차 무기인 토우 미사일 같은 경우
대전차 미사일이 맞을때까지 계속 사수가 조준하고 있어야 함)
쏘면 그대로 날아가는게 아니라 공중으로 100미터 가량 올라가서
탱크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상부를 타격함.
반응장갑(대전차 무기의 포탄을 막아주는 장갑)을 뚫기 위해서 두번 폭발함.
근데 한 발에 대략 1억이라는 엄청난 가격 때문에 함부로 못쏘는데
유럽이랑 미국에서 엄청난 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우크라이나군은 무지성으로 진격하는 러시아 군을 신나게 맥여주는 중.
가격이 비싸다고 해도
1억짜리 죽창으로 30억짜리 탱크 뚜껑따는데
가성비 ㅆㅅㅌㅊ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