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끝나지 않는 싸움 / 테사기 vs 프사기 vs 저사기 논란 모음 / 스타크래프트

381 2022. 3.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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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기 vs 프사기 vs 저사기 끝나지 않는 싸움

프로토스 유저로서 딱 말씀드립니다.

 

다른건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근데 테사기, 벌쳐 사기는 확실합니다 ㅇㅇ


운전자 관상 ㄷㄷ

 

테란의 대표적인 사기유닛 벌쳐.

 

테란은 초반에 바로 뽑을 수 있는 벌쳐만 잘써도 겜이 이겨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초반 전 맵 다니면서 마인으로 시야 장악 하고

일꾼만 계속 견제, 견제, 견제.

 

아니, 75원짜리가 효율은 또 무지하게 좋아요.

 

속도는 오지게 빠른데다가, 일꾼은 두방 컷.

 

거기다 옵저버 없으면 보이지도 않는 마인이 3개나 제공됨.

 

이게 사기 아니면 뭐겠습니까.

75원짜리 벌쳐, 흔한 마인대박 대참사 ㄷㄷ

마인 하나에 드라군 2마리, 일꾼 10마리 폭사 ㄷㄷ

김대엽 선수 운다 울어 ㅠㅠ

 

저렇게 겜 초반에 마인 한방 터졌다?

그럼 게임 끝났다고 봐야함.

 

75원짜리 벌쳐에서 나오는 마인 하나로 겜이 끝날 수 있다는 얘기.

이게 말이 됩니까 여러분.

 

그리고 또 테란이 얼마나 사기냐하면

토스가 전 맵을 다 먹은 유리한 상황이라고 가정해도,

 

테란이 마음먹고 입구 잠근다? 그럼 못 뚫음.

멀티에 삼룡이까지만 먹고, 터렛 도배.

 

빠르게 3/3업 200찍는 순간 타이밍 찌르고 나오면

진짜 잘싸우지 않는 이상 못 막습니다.

ㅇㅈ?

테사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이 드라군을 보십쇼.

머리가 나빠서 어리버리하다가 살살 녹지 않습니까?

 

주력유닛이 비싸고 덩치도 큰데다가 느리고 멍청하기까지.

이게 프로토스의 현실입니다.

절레절레.

 

토스는 낮은 점수에서나 쓸만하지.

위로가면 강력한 테사기한테 못 비빔니다.


최후 변론 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

이대로 괜찮습니까?

 

종족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이제는 국가가 나서고 국민이 노력해야할 때입니다.

 

테란의 하향조정을 강력 건의하는 바입니다.

 

이상 프징징의 하소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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