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주의) 엄청 크고 빠른 한국산 농발거미
농발거미의 압도적인 사이즈
이정도면 세스코에서도 도망갈듯..
이 거미는 거미목 농발거미과 거미로 '한국농발거미'로 불린다.
주로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에 서식한다고 알려져있고,
한국 고유종으로 동굴 속 또는 산지의 돌 밑이나 바위틈 등 어두운 곳에서 주로 발견된다고 한다.
드물게 오래된 집안에서 아래 사진처럼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가장 큰 특징으로는 거대한 몸집이 제일 유명하다.
몸이 납작하고 다리가 상대적으로 긴데,
몸 전체 길이의 반 이상을 먹고 들어감.
다리를 쩍 벌리면 10cm를 웃돈다.
우리나라 거미중 가장 큰편에 속한다고 함.
크기 실화냐 ㄷㄷㄷ
다리는 또 쓸데없이 왜이렇게 기냐고... ㅋㅋ
농발거미 선생님 그래도 쩍벌은 안돼요ㅋㅋ
사실 비쥬얼이 저래서 그렇지 사람을 물거나 피해를 주는 해충은 아님.
오히려 농발거미가 집에 나타나면 바퀴벌레나 그리마를 싹 잡아먹어 준다고 하니 고맙게 여겨야할 판.
하룻밤 사이에 엄청 큰 바퀴벌레를 10마리씩 잡아 먹을 정도로 식성이 좋다고 하니 말이다.
'한국산 농발거미'는 실제로 이동하는 속도가 무척 빠른데,
어느정도냐면 눈으로 쫓을 수 없을 정도로 빨라서
절지동물계의 우사인볼트로 알려짐.
(가장 큰 개체의 경우 우사인볼트 기록의 거의 절반 수준에 이른다고..ㅎㄷㄷㄷ)
그 빠르다는 '돈벌레' 그리마보다도 속도가 훨씬 빠르다 함.
무서워하지말고 이뻐해죠~~ 귀여워해죠~~
한가지 다행인점은 농발거미는 혐오스럽게 생긴 외관과는 달리,
겁이 많아서 조용히 지내는 편이라고 한다.
때문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만약 집안에서 농발거미가 발견됐다?
그럼 다른 해충을 먹으로 집에 들어왔다는 소리니까,
바퀴벌레나 곱등이 같은 다른 해충박멸에 더 힘 쓰도록 하자.
이렇게 집에 온갖 해충들이 번식하는걸 막아주기 때문에,
같이 공생하면 해충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함.
아무리 그래도 거미가 바퀴벌레보다 낫지 않겠어?
아닌가..??
참고로 한국농발거미는 다리힘이 좋아서 점프도 잘한다고 하니
괜히 잡으려다가 이런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