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5만원권 위인 후보들 / 5만원 심사임당 선정 이유/ 10만원권 발행 무산된 이유.
과거 5만원권 위인 후보 10명
이들 10명 후보는
한은 부총재를 의장으로하는
화폐도안 자문위원회가 추천한 1차후보 20명 중,
일반 국민 1000명에 대한 여론조사와
150명의 각계 전문가 의견조사를 거쳐 추려짐.
선정된 인물은 김구, 김정희, 신사임당, 안창호, 유관순, 장보고, 장영실, 정약용, 주시경, 한용운 이다.
유관순은 자문위원회가 추천한 1차 후보 20명에는 빠져 있지만,
여론조사 과정에서 선호도가 높아 10명의 후보에 포함된걸로 알려짐.
일각에서는 한국은행이 내부적으로 이미 최종후보를 정해놓고,
이후에 제기될 비판을 의식해서 면피용으로 여론검증을 진행한다는 지적도 나왔었음.
우여곡절 끝에 결국 고액권 지폐에 들어갈 인물로는
10만원권 백범 김구, 5만원권 신사임당 으로 선정됨.
한국은행은 신사임당 선정이유로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교육과 가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의미라고 밝힘.
즉, 심사임당이 현모양처 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이야기.
고액권에 여성이 선정되면서 여성단체에서 좋아했을거 같지만,
의외로 신사임당 선정에 불만을 표했다고 함.
여성단체들은
"여성을 넣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여성인가가 문제." 라면서,
"신사임당이 현모양처라는 이유로 선정됐다면,
문화적으로 뒤처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밖에 안 된다."고 비판함.
10만원권 지폐는 인물선정이나 독도 문제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정부가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지하경제를 확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발행을 반대해서 무산된것으로 알고있음.
근데 우리나라 지폐에 독립운동가가 한명도 없다는게 말이 되나?
개인적으로는 5만원권에 여성인물을 넣을거였으면 신사임당보다는
유관순이 더 역사적으로 상징성 있고 괜찮지 않았을까 함.
안중근 의사나, 도산 안창호 선생도 괜찮았을거 같고..
+번외) 뻘생각.
근데 화폐 디자인은 꼭 인물로 해야하는거야?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나, 시대상.
무형문화나 문화유산을 넣어도 좋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