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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모든 것을 알고있다 한국편 / 외국인이 보는 한국 물건들

by 381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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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모든 것을 알고있다 한국편>

플로랄 폼


Q - 한국, 막대기에 달린 플라스틱 바구니 안에 담긴 스펀지를 검색해봤는데 아무 것도 안나와

A - 나 한국인인데, 이건 hwahwan에 쓰인 뼈대야. 결혼, 장례식, 개업 등 중요한 행사에 축하 및 서포트의 의미로 사용돼.

 


다수의견 - 벌을 위한 수분 공급 스펀지같아.



저 스펀지 명칭이 뭐더라?

꽃꽃이 할때 쓰는 플로랄 폼, 오아시스?


에칭 인쇄기


Q - 한국에 있는 옷장에서 친구가 이걸 발견했어. 대체 뭐지?

A - 에칭 인쇄기입니다. 에칭을 종이 위에 세팅하고 인쇄를 고르게 하기 위해 압착합니다.


다수의견 - 이불 다리미가 아닐까?



이거 약간 칼국수 집 가면 밀가루 반죽 얇게 펴주는 제면기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ㅋㅋ

 


 

강판


Q - 한국에 있는 친구가 무슨 용도의 물건인지 물어보려고 보내줬어. 난 전문 요리사인데 전혀 모르는데... 뿌리를 위한 걸까? 이거 본 사람 있어? 절대로 치즈 크레이터는 아니야.


A - 내 일본인 와이프도 가지고 있는데 이거 한국/일본 무 강판이야.


다수의견 - 엄청 큰 생강 강판처럼 보이네.



외국에는 강판없나? 감자전 안해먹음?


강판에 감자 슥슥 갈아서 감자전 해먹으면 대존맛인데.

 


 

말이 네마리 / 4 마패


Q - 할아버지 댁 벽에서 발견했어. 내가 아는 건 한국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것뿐이야.

A - mapae인 것 같아. 비밀 왕실 조사관의 배지야. 가짜 기념품처럼 보이네.


다수의견 - 중국 점성술 달력(십이지) 같아.



어릴 때 책에서 본 마패는 말만 그려져있었는데 이건 좀 신기하게 생겼네.


인쇄용 목판


Q - 부모님이 미국평화봉사단 시절인 60년대에 한국의 한 상인으로부터 받았어. 양면이야.

A - 한국의 고서적 출판에 사용된 인쇄용 목판입니다. 한국의 목판 인쇄 역사는 1200년 이상이지만, 이 목판은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닙니다. 무슨 책인지 알아봐야겠어요.


편집: 중앙의 제목에는 <대계유고> 2권이 적혀 있습니다. 황재영이라 불리는 대계는 1835~1885년에 살았으며, 이는 출판물과 목판이 135년 이하, 즉 구입 당시 약 75년 된 것을 말합니다.



옛날에는 저거 다 손으로 한자한자 조각했겠지?

 

류마티스 관절염ㄷㄷ


 

부적


Q - 내 아파트 냉장고 뒤에 있는 벽에 테이프로 붙여진 봉투에서 발견했어. 참고로 한국에 살고 있어.

A - 부적. 운을 비는 한국의 탈리스만이야.

 


 

부적은 두가지 종류가 있지.


이건 행운을 비는 부적일까? 저주를 퍼붓는 부적일까?

 


 

오징어잡이 배


Q - 바다에 있는 이 불빛들은 뭘까? 비행기에서 봤고 위치는 한국의 남쪽이야.

A - 오징어잡이배의 조명이야. 많은 나라에서 불법이지만 한국과 일본이 오징어를 잡기 위해 사용하지.

 



조명 달고 오징어 잡이 하는게 다른나라에서는 불법이야?


찾아보니까 우리나라도 조도 제한, 개수 제한이 있지만 허가받은 뒤 싹 갈아끼운다고 함.

 

대단쓰ㅇㅇ

 


 

방화문


Q - 일본과 한국에서 계속 보이는 쇼핑몰 한가운데의 이 뜬금없는 문들은 뭐지?

A - 맨 아래 금속판에 적힌 글에는 "불이 나면 방화용 셔터가 내려온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소스: 내가 한국인임

 




어?? 저기로 들어가면 시간 여행 할 수 있던데..




옛날 다리미



Q - 이 철제 팬은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한국에서 발견했어.


레트로 감성 옷 다리미


A - 옷 다리미야. 위에 숯을 넣고 다리미처럼 다려. 소스: 내 한국인 엄마와.

그 외 의견 - 장소가 한국이라는 사실과 생긴 걸 고려했을 때 바베큐 팬같네.

 



우리집 프라이팬이랑 비슷하게 생겼네..

 


 

 

말뚝박기 놀이



Q - 한국국립민속박물관 밖에서 본 조각상이야.

A - mal dduk bak gi라고 불리는 게임이야.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망까지 말타기~


외국인이 보면 기괴해 보이긴 하겠네 ㅋㅋ

 


 

의문의 손잡이


Q - 한국에서 이 손잡이들을 보았는데, 어떤 용도로 쓰인 건지 알아?

A - 아마 파이프나 배선을 위한게 아닐까

그 외 의견 - 가로로 설치된 사다리임.

 




나 여기 어딘지 앎.
경기 화성시 송산동 화산터널 지하차도 임.

그래서 손잡이는 뭔냐고??

안알랴줌ㅋ

 


 

연적


Q - 이 도자기를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어. 크기는 대략 6x6cm이고 각각 위에 두 개의 구멍이 있어. 한국에서 온 거야. 엄마가 화가였는데 수채화랑 관련이 있을까?


다수의견 - 향을 꽂아두는 도자기네


Q - 어머니는 향을 피운 적이 없는데.. 한국서브레딧에 물어볼게


한국서브레딧 - yeon-jeok이라는 물을 담아 벼루에 조금씩 흘리기 위한 도구야.

 



찾아보면 귀여운 모양의 연적이 되게 많음.


연적찡 커여워~

 


 

에티켓 벨


Q - 서울의 한 화장실 칸에 있었어. 너무 무서워서 누르진 못했어.

A - "에티켓 벨"은 너의 불쾌한 소리를 가리기 위한 유쾌한 소리를 발생시키는 장치야.

 



저런 에티켓 벨은 나도 처음보네.

누르면 비트박스 같은거 나오나?

 


 

마일주 장비 군사 훈련


Q - 이 M1A1의 배럴에 장착된 장치가 뭐야? 1998년 한국의 훈련사진이야.

A - MILES 장비의 일부이고, MILES는 기본적으로 장비를 레이저 태그로 바꾸는 훈련 장비야.

 



저건 마일즈 장비라기 보다 공포탄마냥 소리, 연기, 빛내는 장치인데 포수가 포쏘면 저 동그라미 장치에서 섬광이랑 같이 펑소리 나면서 연기나옴

 

신기하지?

 


 

 

죽비


Q - 중앙이 갈라져있는 대나무 막대기. 아마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 같아.

A - 흠... "페티쉬 판타지 대나무 찰싹-행복"처럼 보이네...


페티쉬 판타지 대나무 찰싹-행복:

 

아마존 죽비 설명


제품설명: 당신의 지배적이거나 순종적인 면을 탐구하세요. 대나무 찰싹-행복 한 번이면 당신의 연인이 누가 우위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아주 좋게 아파요.

 




이게 그런 용도 였어?ㄷㄷ

한번 사용해봐야겠..



는 죽비.

불교에서 수행할때 쓰는 대나무 막대기.

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하나씩 들고다니면서 무기로 많이 썼지ㅋㅋ

 


 

오만둥이



Q : 서울에 있는 해산물 훠궈에서 이상한 장기같은 걸 발견했어.

A : 미더덕.

 



정확하게 말하면 미더덕은 아니고 오만둥이.

미더덕 / 오만둥이 차이 비교


미더덕은 뭐랄까... 좀 더 터트리고 싶게 생김.

 


 

버스카드 리더기


Q - 한국의 서울에 있는 버스 카드 리더. 매초마다 숫자가 올라가. 무슨 의미일까?

A - 시간 표시잖아..

 



이거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

버스 카드 리더기 위에 숫자는 시간을 알려주는거라구~

누가 그러던데 버스기사님 실시간 급여인줄 알았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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