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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계에서 일하는 여자 구별하는 방법

by 381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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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화류계 아가씨를 알아보는 법이 있다고요?

 

설희 : 우리끼리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지만

화류계 아가씨들한테는 일종의 직업병이 있어요.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같은 아가씨 입장에서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는 일상 속의 사소한 버릇같은 것 말이에요.

 

작가 : 간단히 몇가지만 예를 들어주시겠어요?

 

설희 :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는데 컵에 서린 물기를 자주 닦는다거나,

술자리를 정돈하려고 하는 것들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낯선 사람인데도 쉽게 오빠라고 부르기도 해요.

회사 다닌다고 거짓말하는 아가씨들은 가끔 회사를 '가게'라고 잘못 말하기도 하구요.

또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위생검사를 하러 나오기 때문에 팔에 주사자국이 보일 수도 있이요.

 

설희 : 화류계 아가씨들이 부모님이나 남자친구한테 제일 많이 하는 거짓말이

밤에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거에요.

밤 8시부터 새벽 2~3시까지 알리바이를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작가 : 이게 다 사실이라면 조금 무섭네요.

 

설희 : 화류계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근데 여자가 작정하고 숨기는데 주위에서 알턱이 있겠어요?

자기 동생이나 친척이, 여자친구가 일하고 있는데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죠.

얼마 전 뉴스를 보니 서울에만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이 10만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서울 시내 젊은 여자 열댓 명 중에 한두명은 아가씨 생활을 한다는 건데..

 

작가 : 설희씨 주변 사람들은 설희씨가 텐프로에서 일한다는 걸 알고 있나요?

 

설희 :  (웃으며) 알 리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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