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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GOP에 있을 때 무릎 고장나가지고 한 3달 정도 취사병 했었는데,
나 스스로도 요리? 음식 만드는데 약간 소질이 있다고 느꼈던게...
부식 재료만 봐도 어떤 음식을 어떻게 해 주면 좋겠다는게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서 나왔..
그 중에서도 젤 뿌듯했던게
자장면이 메뉴에서는 있었으나 모두가 아는 그 단체 급식에 나오는 딱 그 짜장면이라서 나도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내가 취사병 하면서 나름 신경써서 쫄깃한 면발에 중국집에서 나오는 그 짜장맛을 낼려고 엄청 노력해서 맛있다고 전부 다 엄청 좋아했었음.
그리고 위에 사진에도 나오듯이 계란 후라이라는게 손이 많이 가는거라 보통은 삶은 계란으로 나가는데,
문제는 군대리아 햄버거에도 그 전 취사병은 그냥 삶은 계란을 내 줬다는 말씀.
그래서 그것도 내가 그냥 다 후라이로 만들어줬음.. 솔직히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였음.
마지막 하나 기억에 남는건..
하필 그 해 겨울 IMF가 터져서 식용유가 배급이 안돼서 그 군대리아 계란 후라이도 당연히 못해주고 어쩔 수 없이 삶아줬는데..
무에서 유를 만드는 군인들이라..
그 삶은 계란을 으깨어서 딸기잼에다가 비벼가지고 빵에 발라먹는거 보면서 한편으로 놀라기도 했음..
그리고 내가 취사병 할 땐 그 딸기쨈 정량이 큰 숟가락으로 2숟가락이었는데... 왜 내 식판을 들고 받아먹을 땐 한 숟가락도 다 못받았는지.. ㅋㅋ
생각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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