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편으로 마무리 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반응도 좋고 다른 썰 원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2편도 만들어봄 기억력이 좋지않아서 최대한 기억을 끄집어내서 써볼게
일단 어머니 피셜 본인사주 80퍼이상은 정확하다 , 요즘 대학가 사주카페나 철학관은 수박겉핧기 식으로 배워서 잘못된 사주전파를 하는경향이 크다, 커피값이 요새 5000원도 하는데 5만원 12개월 할부 하면 5천원도 안나온다 자기 인생 보는건데 조언으로 한번쯤은 재미로 보는것도 좋다 하심 , 본인은 사주를 운이 들어오는걸 주로 본다
1- 1년뒤 암이 걸려 돌아오신 손님
이 손님은 내가 카페에 있을떄 오신 손님이 아니라 그떄 상담내용을 들을 수 있었던게 아니였지만 어머니 말씀으로는 이 손님이 사주를 본 뒤 1년뒤에 자기를 찾아 왔는데 폐암이 걸려서 왔다고 하심
사주내용은 간략하게 말하면 이 손님에게 사장님은 요번년도 말 부터 해서 내년의 기운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참고로 몸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데
그 손님에게 사장님 보험을 더 추가해서 들으셧으면 좋겠다 하셧다고 함 근데 그 손님이 하신 말씀이 자기가 노가다를 해서 이미 월 10만원짜리 보험을 들어놨는데 몇십년 동안 일하면서 다치지도 않고 오히려 뺼거 다 빼고 가격을 낮출거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우리 어머니가 그러지 마시고 술 두번 먹을거 한번으로 줄이고 보험금 10만원만 더 추가해서 간병인 보험이나 이런거 더 들라고 하셨다는거임 근데 말뿐인 조언아였는지 알겠다하고 그렇게 가셧다고 함 1년뒤 그 손님이 다시 왔는데 다시 오셧을떄는 내가 카운터에 있었음 처음뵙는데 얼굴이 엄청 수척하시고 엄청 마르셧더라고 어머니도 못알아 봤다고 하심
그 손님이 와서는 제가 이곳에 1년전에 사주를 보러왔는데 그떄 몸에 이상이 있으실 거라고 하셨었습니다 하고 말하더니 얼마 전에 몸이 안좋아져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이 폐암3기라고 현재 항암치료 받고 있다고 하심.. 그래서 나는 놀랐었음 그떄 어머니가 조언 하신대로 안하시고 정말 보험금을 오히려 줄여서 보험금으로 해봣자 몇천만원 밖에 안나오고 항암치료비며 생활비며 감당이 안되시는거 같았음 가족은 없지... 그래도 어머니가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해서 기초생활수급자 lh임대주택 이며 어느정도 혜택을 보시고 계시지만
어머니 말씀으로는 길게는 못보실거 같다고 하심.. 최근에 본게 작년에 어머니랑 같이 어머니 좋아하시는 장경사 가서 같이 기도 한 것 까지만 봄
2- 장사가 안되어 어머니가 분당 사주카페로 면접보러 간 썰
20년도 코로나 시기 장사가 정말 안되어서 금전적으로 힘들었음 어머니가 다음 카페 구인공고에 사주카페 선생님 초빙 글이 있나 한번 확인해달라고 해서 확인했는데 가까운 분당에 사주카페에서 선생을 초빙하고 있었던거임 어머니는 바로 카페를 나에게 맡기고 혼자 전철타고 분당 사주카페에 면접을 보러가서 이것저것 장사수완이나 방법을 알아내고 오셧음 보통 사주카페는 사장이 따로있고 사장은 사주선생들을 구해 자리만 내주고 상담비를 5:5로 갖고 간다는거임 그리고 선생 뽑는방법은 사장이 자기 생년월일시를 주어서 풀게끔하고 수긍이 가면 뽑는다고함
어머니도 가서 면접을 보고 사장이 생년월일시를 줘서 풀어서 사장에게 설명했다고함 내용은 즉 사장님은 18년도에 문서운이 있는데 옳은문서가 아닙니다 본인에게 해가 되는문서이며 사장님은 새로운 사업을 하실경우에 폭삭 망한다고 했다고 함 그 사장님이 눈이 똥그래져서는 자기가 정말 18년도에 한강에서 오리배 사업을 크게 하려했다가 폭삭 말아먹고 지금 여기 분당에 사주카페로만 돈을 굴리고 있다고 했다는거임ㅋㅋㅋㅋ 거기서 엄마는 사주카페
영업방법 사업자등록증 종목은 뭘로 등록했냐 사 뭐 점성술로 등록했다 사장님은 사주를 보실줄 아시느냐. 아니 못본다, 수입은 어떻게 되냐 사주 선생과 수입은 몇대몇으로 갖고가냐 정보를 알아갖고 온거임 어머니는 결국 거기 면접통과는 했지만 일을 안하시고 다시 그냥 우리 카페나 잘 관리하자 하고 돈이 안되어도 참고 버티고 했음
여담으로 한 3개월동안 계속 그 분당사주카페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옆에서 들었는데 그 사장님 꼐서 어머니에게 어머니처럼 잘보시는 분은 처음뵈었다 눈빛이 다른 선생님들과는 정말 달랐다 함께 계속 일하고 싶다 연락이 왔었는데 어머니는 생각만 해본다 하시고 결국 끝까지 안가심 ㅋㅋ...
3. 우리 형과 똑같은 생년월일시분을 갖고 태어난 손님
이 이야기도 내가 직접 옆에서 들은건 아니고 어머니가 설명해주는 이야기 였음 어머니가 과거 롯데시네마에서 사주를 보셧을떄 그떄 형이랑 똑같은 생년 월일시분을 가진 손님이 왔대 이런 얘기를 하기도 뭐하지만 우리형은 학생떄 학업에 충실하지 못하고 소년원을 갔었음.. 실제로 형 사주가 운이 안좋고 했다함
그래서 그 손님에게도 똑같이 우리 남성 손님분은 학생떄 학업에 본분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했을거다 경찰서도 몇번 갔다와야할 운이라고 말했는데 이 손님도 마찬가지로 눈이 떙그래지면서 본인이 학생때 학교폭력으로 인해 경찰서도 몇번 갔다왔고 부모님이 관리를 도저히 할 수 없어 해외 유학을 보냈다고 함
나는 궁금해서 어머니에게 물어봤음 우리 형은 소년원으로 갔는데 그 손님은 유학으로 가지않았냐 하니까 그 부분은 청소년기는 부모의 역할이 제일 크며 역량이 중요하다 청소년기의 애들 운은 부모운까지 보면 2배로 더 그 아이의 생활등이 잘 보인다 함 실제로 우리가정은 청소년기에 매우 불행했다 생각함.. 그래서 납득을 해버림
이상 글은 잘 못쓰지만 긴글 봐주느라 고생했어 ..
또 생각나는 썰 있으면 써보도록할게
우리 어머니 사주 경력 25년인데 썰 좀 풀어볼게 - 1편 링크
https://3hours.tistory.com/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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