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대에서 팅커벨이라고 부르는 생물

by 381 2022. 2. 12.
반응형

군대 팅커벨, 팅커벨 나방 등으로 불리는 긴꼬리산누에나방.

 

압도적인 사이즈에서 나오는 비주얼적인 충격은 대단하며,

사회에선 볼 수 없는 이 생물체에 어울리는 별명이라 할 수 있다.

 

군부대는 특성상 산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야간에 근무설 때 이 거대한 생물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날개가 활짝 펼치면 어지간한 사람 머리 크기 정도라서

안 보고 싶어도 알아서 시야에 걸려드는 편.

 

게다가 어떻게 따라 들어오는지는 몰라도

밤중에 꼭 초소에 따라 들어와서 날아다니거나

아무데서나 날개를 접고 쉬는데

벽이나 밥 위에서도 그래 리니 공포라고 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