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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물음표(???)가 더 붙혀지는 인류 고고학의 미스터리 / 괴베클리 테페 유적지

by 381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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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베클리 테페 라는 유적지를 발견하고 고고학에서 엄청나게 큰 이슈가 되었는데 요놈이 11,400년전 유적지임


최근(작년)에 괴베클리 테페 유적지에서 38km 떨어진 카라한 테페에서 이 유적지와 비슷하게 생긴 엄청 크게 지어진 신전이 발견됨(더 이전의 유물도 쏟아지는중)

 

 

T자형 기둥이 250개나 발견되어 괴베클리 테페보다 더 거대한 신전이 있음이 드러났고


괴베클리 테페와 카라한 테페 이외에도 주변지역 각지에서 T자형 기둥 신전이 잇따라 발견되어 상상이상으로 거대한 집단으로 드러남





신전 주변에서도 곡식을 빻기 위해 필요한 맷돌과 탄화된 곡물또한 대량으로 발굴되어 구석기 시대라 여기던 시절에 초기농업사회가 탄생했다는게 드러남

 





그러니까 인류의 역사가 본래의 농경 - 정착 - 종교발생이 아니라 종교 발생 - 집단화 - 농경 테크트리 였다는건가?



이게 골때리는게 몇가지 거의 고정적인 학설도 바뀔수 있다는것임.


사하라사막이 사막화되면서 거기 살던 사람들이 밀려나며 이집트와 중근동일대로 몰려가면서 인구집중 문명발생이라는 학설이 있는데 요게 싹 무너질수 있다는 것.


왜 그러냐하면 사하라가 사바나였던 시기가 기원전 1만 500년에서 5000년전임. 요게 일반적인 중근동 이집트문명시기하고 맞아떨어져서 꽤 많은 사람들이 신빙성이 있는 설로 알고있었음.


근데 기원전 만년이 넘는 유적이 뜬금없이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발굴되니...

 



물론 한국 구석기 유적에서도 쌀농사 흔적 나온적 있음.


근데 그거 하나로 구석기시대-농경시작 이걸 인정해버리면 역사를 다시 써야하니까 그 당시 나온 쌀은 인류가 농사지은게 아니라 그냥 야생벼의 일종이라고 학계에서 결론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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